상황버섯 바로알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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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면서
버섯은 수억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하여 존재해 왔으며, 생태계에서는 분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기원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채집대상이 되기도 하였으며, 사람들은 생존에 필요한 것을 자연에서 찾아 섭취하고 가공하는데, 이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온 인간의 기본 생활 방식이다. 시골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어릴적 산에서 놀다가 썩은 나무 밑에 피어 있는 버섯을 발견하여 먹어보기도 하고, 독버섯을 잘못 먹어 설사도 하고, 급기야는 죽기도 한 것을 접해 봤을 것이다.
90년대를 지나면서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경제적 발전과 국민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생활이 윤택해 지자,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을 보이며 건강식품으로 버섯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버섯은 깨끗하고 신선한 환경에서 무공해로 자라나는 작물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무공해 식품에 관한 선호도 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 등에서 인체에 유익한 항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발견되어, 건강식품으로써의 효능도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늙은 뽕나무에 달린 황색버섯은 죽어 가는 사람도 살렸다." 라는 기록이 전해져 올 만큼, 상황은 오래 전부터 그 진귀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일본의 이케가와 박사·지하라 박사 팀은 1968년에 "상황버섯 자실체의 열수추출액이 종양 저지율 96.7%를 보였다"고 발표해서 의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그후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상황버섯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와 임상실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버섯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상황버섯과 관련되는 서적,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인터넷의 버섯전문사이트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상황버섯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상황버섯이란 무엇인가?
성재모 교수는 버섯학에서 「상황버섯은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이며, 진흙버섯속(Phellinus)에 속하는 흰색부후균으로써, 이 버섯은 주로 뽕나무와 활엽수의 줄기에 자생하며, 보통명은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이라 한다.
또 유사한 종류로는 마른진흙버섯, 말똥진흙버섯, 검은진흙버섯, 낙엽소충버섯 등이 있으며, 그 중 항암력이 높아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버섯은 목질진흙버섯이다. 이 버섯은 주로 중국을 비롯한 동북 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도 야생되는 것을 드물게 볼 수 있다.」라고 하였다.
차동열/장현유 교수는 「진흙버섯류는 일반적으로 담자균문, 균심강, 민주름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진흙버섯속(Phellinus)의 균류를 지칭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흙버섯속의 종과 이들에 대한 문헌을 총정리하여 진흙버섯속의 형태분류군을 154종 67품종으로 분류하여 5개그룹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유익동 박사는 「상황버섯은 담자균아문, 진정담자균강, 모균아강, 민주름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주로 뽕나무의 줄기에 자생하며,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 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생산되고 있는 상황버섯의 학명이 지금까지는 정확한 학명이 명시되지 않아 2002년도에 (사)전국버섯생산자협회에서 관계부처 및 생명공학연구소에 의뢰하여 학명표기를 의뢰하였던바, 앞으로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에 대한 학명표기를 Phellinus linteus complex 라고 결정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학계에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버섯에 대한 설명을 종합해볼 때, “상황버섯이란 담자균류 민주름목의 소나무비늘버섯과의 진흙버섯속의 백색목재부후균인 여러 종들을 총칭하는 보통명으로서 학명으로는 「Phellinus」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상황버섯은 흔히 뽕나무에서만 자라는 버섯인줄만 알고 있지만,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오리나무, 백양나무와 버드나무와 같은 활엽수나무 몸통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8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각 농장에서 인공재배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버섯의 99%이상은 목질진흙버섯(Pellinus Linteus, Pellinus Baum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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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은 수억년 전에 지구상에 출현하여 존재해 왔으며, 생태계에서는 분해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기원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람들의 채집대상이 되기도 하였으며, 사람들은 생존에 필요한 것을 자연에서 찾아 섭취하고 가공하는데, 이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온 인간의 기본 생활 방식이다. 시골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어릴적 산에서 놀다가 썩은 나무 밑에 피어 있는 버섯을 발견하여 먹어보기도 하고, 독버섯을 잘못 먹어 설사도 하고, 급기야는 죽기도 한 것을 접해 봤을 것이다.
90년대를 지나면서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경제적 발전과 국민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생활이 윤택해 지자,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을 보이며 건강식품으로 버섯을 많이 먹기 시작했다. 버섯은 깨끗하고 신선한 환경에서 무공해로 자라나는 작물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무공해 식품에 관한 선호도 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영지버섯이나 상황버섯 등에서 인체에 유익한 항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발견되어, 건강식품으로써의 효능도 탁월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늙은 뽕나무에 달린 황색버섯은 죽어 가는 사람도 살렸다." 라는 기록이 전해져 올 만큼, 상황은 오래 전부터 그 진귀한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일본의 이케가와 박사·지하라 박사 팀은 1968년에 "상황버섯 자실체의 열수추출액이 종양 저지율 96.7%를 보였다"고 발표해서 의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그후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상황버섯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와 임상실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버섯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상황버섯과 관련되는 서적, 학술논문, 연구보고서, 인터넷의 버섯전문사이트에 수록된 자료를 참고하여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상황버섯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상황버섯이란 무엇인가?
성재모 교수는 버섯학에서 「상황버섯은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이며, 진흙버섯속(Phellinus)에 속하는 흰색부후균으로써, 이 버섯은 주로 뽕나무와 활엽수의 줄기에 자생하며, 보통명은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이라 한다.
또 유사한 종류로는 마른진흙버섯, 말똥진흙버섯, 검은진흙버섯, 낙엽소충버섯 등이 있으며, 그 중 항암력이 높아 일반인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버섯은 목질진흙버섯이다. 이 버섯은 주로 중국을 비롯한 동북 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도 야생되는 것을 드물게 볼 수 있다.」라고 하였다.
차동열/장현유 교수는 「진흙버섯류는 일반적으로 담자균문, 균심강, 민주름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진흙버섯속(Phellinus)의 균류를 지칭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진흙버섯속의 종과 이들에 대한 문헌을 총정리하여 진흙버섯속의 형태분류군을 154종 67품종으로 분류하여 5개그룹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유익동 박사는 「상황버섯은 담자균아문, 진정담자균강, 모균아강, 민주름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주로 뽕나무의 줄기에 자생하며, 학명으로는 Phellinus Linteus 라 부른다」라고 하였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생산되고 있는 상황버섯의 학명이 지금까지는 정확한 학명이 명시되지 않아 2002년도에 (사)전국버섯생산자협회에서 관계부처 및 생명공학연구소에 의뢰하여 학명표기를 의뢰하였던바, 앞으로는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상황버섯에 대한 학명표기를 Phellinus linteus complex 라고 결정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학계에 보편화되어 있는 상황버섯에 대한 설명을 종합해볼 때, “상황버섯이란 담자균류 민주름목의 소나무비늘버섯과의 진흙버섯속의 백색목재부후균인 여러 종들을 총칭하는 보통명으로서 학명으로는 「Phellinus」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상황버섯은 흔히 뽕나무에서만 자라는 버섯인줄만 알고 있지만, 고산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산뽕나무, 참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오리나무, 백양나무와 버드나무와 같은 활엽수나무 몸통 등의 고목에서 자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8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각 농장에서 인공재배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상황버섯의 99%이상은 목질진흙버섯(Pellinus Linteus, Pellinus Baum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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